법원, 12일 김건희 구속영장 심사

피플 / 김교식 기자 / 2025-08-07 18:27:42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1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하는 이번 심사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 필요성이 검토된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2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김 여사가 구속될 경우 전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다.

김건희 특검팀은 7일 오후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전날 첫 소환조사 이후 하루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가 포함됐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BNK금융, 빈대인 회장 연임 결정…“경영 안정성에 무게”
웹젠 창업자 김병관, 9년만에 경영 복귀
[오늘의부고] 문득일씨 별세 외 12월8일자
[오늘의인사] 기획재정부 외 12월 8일자
최태원 “韓日 협력넘어 미래 함께 설계해야”...양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