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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 대도약을 위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 주제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와의 경쟁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거래시간 연장을 강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이사장은 5일 서울 사옥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넥스트레이드에서 이미 12시간 거래를 하고 있는데 왜 우리만 6시간 반밖에 못하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업무 가중을 우려하는 일부 증권사들의 불만에 대해 "거래소 회원이 되느냐 마느냐는 증권사의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 이사장은 "미국 등 선진 시장과 넥스트레이드 등 경쟁 상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동등한 조건의 경쟁은 필수적"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말 12시간 거래 연장을 목표로 전산 준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된 기업 중복상장(쪼개기 상장)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소액주주 보호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정 이사장은 "코스피 6000포인트 돌파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7000포인트에 도달한다면 우리 시장이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