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이 전통시장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을 노린 문자 사기(스미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0일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는 것처럼 위장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에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비쿠폰 신청 안내', '지원금 확정' 등의 문구와 함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를 문자에 포함해 보내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링크를 클릭해 앱을 설치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돼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 신청 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로가기 링크를 절대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앱, 연계 카드사, 지정 은행 창구 및 주민센터를 통해서만 해야 한다.
만약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했거나 링크를 클릭해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상담센터(국번없이 118)나 경찰청(☎112)에 신고해 상담받아야 한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