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송창영 전 증선위원, 토스뱅크 사외이사 합류

피플 / 김지현 기자 / 2025-12-02 19:18:27
권선주 사외이사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금융·법률 분야 경력을 갖춘 외부 인사 두 명을 이사회에 새로 합류시켰다.

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송창영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27년 11월 27일까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권선주 사외이사는 국책은행장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지낸 만큼 금융 전문성이 매우 높다”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 전 행장은 사외이사 가운데 이사회 내 소통 역할을 맡는 ‘선임 사외이사’에도 지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권 전 행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기업은행장을 지냈으며, 2020년부터 5년간 KB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KB증권 이사회 의장을 맡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지낸 인물이다. 

 

송창영 사외이사 (사진=토스뱅크)

 

송 전 위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법무법인 화우 등을 거친 법률·감독 분야 전문가다.

현재는 법무법인 세한에서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이억원 금융위원장, 독일연방은행 총재와 금융현안 논의
[쿠팡사태] ’책임회피’ 논란 김범석 의장, 美 주가 급락...이미 5000억원 현금화
김웅 한은 부총재보 “물가 2%대 접근…환율이 최대 변수”
이찬진 “ELS 과징금, 소비자구제·생산적 금융 반영해 금융위와 조정”
이찬진 금감원장, 쿠팡 사례 언급…"회사 존폐 위기 처할 수 있다는 인식 못해"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