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수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수지가 디즈니의 실사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한국 특별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로 발탁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0일 수지가 영화의 메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간절한 소원'은 영화 속 주인공 백설공주가 사악한 여왕(갈 가도트 분)에 맞서는 과정에서 품게 되는 소망을 담아낸 곡으로, 영화의 핵심 주제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수지는 상징적인 빨간 망토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저에는 수지의 목소리 일부가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 측은 음원 전체와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디즈니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 인기 아티스트와 협업한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수지는 가수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만큼, 이번 OST 참여를 통해 그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