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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김가네 전 대표이사. (사진=김가네 홈페이지)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김가네' 오너 2세인 김정현 대표이사가 직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부친 김용만 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직접 공식 사과했다.
김정현 대표는 15일 "부친의 부정행위로 인해 피해 직원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고, 가맹점주와 임직원들까지 피해를 입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전적으로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라며 "경영진은 더 이상 회사와 동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 직원의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가맹점 피해도 최소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어떠한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직원 강제추행 및 성폭행 미수 혐의와 함께 회삿돈 횡령 시도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입건돼 조사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