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최수연 "라인야후 지분 축소 검토 안해"

피플 / 차혜영 기자 / 2024-08-09 15:59:2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9일 네이버가 올해 2분기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래로 여섯 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색과 커머스 부문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호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서치 플랫폼은 약 9784억 원, 커머스는 약 71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또한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에서도 사상 최대치인 약 6384억 원을 달성하며 금융적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도착 보장 서비스와 브랜드 솔루션 사용률 증가에 힘입어 크림(KREAM)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매출이 증가했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교 서비스 출시로 인해 외부 생태계 확장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네이버 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약 17조5000억 원에 달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증대와 유료 ID 수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6.5% 성장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을 보였다.

 

최수연 네이버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 생태계 내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 제공 및 플랫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 총무성의 경영권 강탈 관련 우려 속에서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주회사 A홀딩스의 지분 절반씩 유지하는 현재 구조를 변동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사장은 인공지능 칩 개발 관련 인텔과의 협력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면서 네이버의 첨단 기술력과 미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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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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