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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각각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29일 오전 10시, 김 여사에게는 8월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날짜로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특검 관계자는 김 여사 관련 혐의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삼부토건 관련 의혹, 건진법사 관련 물품 전달, 명태균 관련 사건 등을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 역시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혐의로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