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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대표이사 (사진= 효성ITX)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효성그룹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효성ITX는 기존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을 이끌 홍혜진 신임 대표이사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홍혜진 신임 대표이사는 IT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홍 대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에서 IT 전략 및 마케팅 분야를 이끌어왔다.
특히 삼성SDS 부사장 재임 시절 IT 솔루션 및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영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의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대표는 "DX(디지털 전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부문을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