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신세계 임원, 기본급 줄고 성과급 확대…정용진 ‘가치 경영’ 일환

TV / 영상제작국 / 2024-07-10 14:56:56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신세계그룹이 임원들의 보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기본급을 줄이고 성과급을 크게 높이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성과를 올린 임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최근 이러한 변화가 반영된 새로운 임원 보상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정용진 회장이 취임한 뒤, 인사제도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임원 급여에서 차지하는 인센티브 비중이 기존 평균 20%에서 최대 50%까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임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G마켓, SSG닷컴 등 이커머스 부문의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 새로운 보상 체계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들의 성과급 체계 역시 보다 정교하게 변경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한 상품의 판매 실적이 좋았을 때 상품기획(MD), 마케팅, 판매 담당자들 간에 명확한 기여도 측정 없이 N분의 1로 나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기여도를 엄밀히 측정해 보다 많은 성과를 내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정용진 회장은 매주 계열사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임원들에게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구조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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