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효성중공업 美법인 5인 수상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5-12-23 14:38:32
3600억 미국 수주 주역...데이터센터용 차단기 대규모 수주 공로 인정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 5인 (좌측부터 브랜든 김PM, 알렉스 에버트PL, 빈스 키오도상무, 라이언 번스PL, 김형규PL) (사진=효성)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효성은 2025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의 미국 판매 법인인 HICO 아메리카의 빈스 키오도 상무, 김형규 PL, 알렉스 에버트 PL, 라이언 번스 PL, 브랜든 김 PM 등 5인을 선정하고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5명의 수상자들은 지난 6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600억의 데이터센터용 초고압차단기를 수주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초고압변압기에 이어 차단기 분야에서도 대형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해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은 케이와이엠텍, 경남산기를 선정하고 상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케이와이엠텍은 해외 원전 프로젝트용 펌프 주물을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경남산기는 미국 현지 공장에 초고압변압기용 탱크를 공급해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경쟁 무대는 국내가 아니라 전 세계이며,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이 효성의 경쟁력이 된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 거제조선소 작업자 추락사에 "안전책임 통감…재발 방지 최선"
지주사 체제 밖 계열사 384개…60%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
SK오션플랜트, 메탄올 이중연료 탱커 수주...4년만에 상선 신조 시장 재진입
LS전선, 케이스톤 풋옵션 소송에 반소 제기
카카오엔터, 中 텐센트·日 라인뮤직과 ‘K팝 글로벌 차트’ 만든다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