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6500억원 자본 확보···부채비율 200% 미만으로 낮춘다

TV / 영상제작국 / 2024-05-29 14:26:4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신세계건설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하며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섰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합니다. 또한, 모회사인 이마트는 이번 발행에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6500억원의 자본을 추가로 확충하여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 등 재무 구조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됩니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사채 발행과 영랑호 리조트 흡수 합병, 레저사업부문 영업 양수도 등을 통해 이미 60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추가로 6500억원을 조달하면서 향후 발생 가능한 잠재적 자금 수요 이상의 충분한 유동성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신세계건설은 이러한 재무 여건 안정화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청라 건설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수익성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6500억원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여건이 안정화된 만큼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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