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바꿔치기 구설 이틀 만에 결함 논란…"예방점검으로 인한 지연"

TV / 영상제작국 / 2024-06-19 14:21:21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티웨이항공이 최근 '바꿔치기 논란'에 휘말린 지 불과 이틀 만에 또다시 항공기 결함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한 매체는 17일 티웨이항공의 동일한 비행기에서 다시 결함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인천발 오사카행 여객기(TW283편)는 유압 계통 문제로 인해 11시간 지연 운항된 바 있습니다.

당초 해당 항공기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행(TW505편)으로 배정되었으나, 기체 결함으로 정비가 지연되자 티웨이항공은 오사카행 항공기를 자그레브행에 투입하고, 대체 항공기를 오사카행에 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사카행 승객 310명 중 204명이 탑승을 포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불과 이틀 후인 15일에도 동일한 항공기에서 다시 유압 계통 결함이 발생하여 싱가포르행 항공편이 1시간 지연되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한 예방 점검으로 인해 출발 시간이 더 소요된 것"이라며 "기존 항공기(HL8501)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사카행 티웨이항공의 출발 지연과 관련하여 안전 및 서비스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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