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초대형 계약 해지…전기차 시장 축소 탓

인사이드 / 김민영 기자 / 2026-01-07 08:00:09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7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가 최근 대형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해지와 규모 축소는 지구촌 전체의 전기차 시장이 작년 축소 됐다는 사실이 지난 5일 확인됐다.


영국 언론사 FT는 세계 전기차 판매는 2026년 약 2400만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이는 2025년의 22% 성장(YoY) 대비 크게 낮아진 수치다. 지역별로 미국은 150만대에서 110만대로 29% 감소, 유럽 성장률은 33%에서 14%로 감소한다고 FT는 전망했다.

중국 시장은 여전히 규모로는 가장 큰 1550만대(8% 증가)를 유지하지만 증가 폭 자체는 둔화됐다.

이는 국가 정책이 반영된 결과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지원 축소가 북미 시장 감소를 초래했다. 유럽 역시 2035년 내연기관 금지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 전기차 확대 속도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신뢰 자체가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FT는 분석했다.

장기적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지속될 전망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로드맵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각국 정책 변화와 소비자 선호, 지역별 시장 환경은 전기차 성장 속도를 완만하게 만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셀 업체들은 유럽 전략 강화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사업 다각화로 위기를 이겨내고자 한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지구촌 곳곳은 전기 공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점에서 ESS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필요한 송전망 구축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 올랐다. 

 

(사진=구글)

지난 5일 한국거래소 기준 1개월 수익률은 LG에너지솔루션이 -12.79%, 삼성SDI가 -10.57%, SK이노베이션이 -10.38%를 각각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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