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태극 궁사들, 역대 최고 성적으로 금의환향

TV / 영상제작국 / 2024-08-06 13:43:19
여자 단체전 10연패 등 모든 종목 석권, 한국 양궁의 세계 최강 입증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제패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높인 태극 궁사들이 금의환향했습니다.

6일 한국체대 소속 임시현, 순천시청 소속 남수현, 인천시청 소속 전훈영 등 여자 대표팀과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코오롱 소속 이우석,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등 남자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을 나서는 순간, 태극 궁사들을 향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까지 모든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별히 혼성전이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후 한국 양궁으로서는 처음으로 '5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시작된 단체전 10연패라는 위업을 자랑합니다.

임시현 선수는 "에이스로서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 답이 없었다"며 10연패 달성의 감격스러움을 전했습니다.

남자 대표 중 '대들보' 김우진은 마침내 올림픽 개인전 메달까지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고 역대 한국 선수 중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중 일정한 심박수를 유지하기로 유명한 그는 결승전 마지막 화살 앞에서의 긴장감을 회상하며 참가한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궁대표팀 총감독 홍승진은 "스페셜 매치를 치르며 지도자와 선수가 하나가 되어 준비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여자 단체전 10연패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의 수확이 아니라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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