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TS 컴백 성지' DL 글래드호텔, 꿈의 이익률 30% 돌파 확실시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5-10-27 13:27:31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DL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체인 글래드호텔이 매출과 이익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레저 업계에서 '불가능한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이익률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취재 결과, 글래드호텔의 올해 예상 최대 이익률은 3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동종 업계 평균 이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글래드호텔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강력한 비용 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률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매출은 약 1300억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익률은 31%에서 3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DL그룹 글래드호텔은 제주 메종글래드와 같은 특급호텔부터 서울 여의도, 마포, 삼성 등에 위치한 3~4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등급의 숙박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 글래드호텔의 경우, 지하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의 컴백 사인회가 열린 바 있어 BTS 팬덤인 '아미'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포 글래드호텔 역시 인천공항과의 우수한 교통 연계성 덕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글래드호텔은 매출 약 1100억 원대에 이익률 25%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우기훈 전 코트라 부사장이자 뮤레파코리아 수석 파트너는 "BTS 컴백 사인회 장소로서의 스토리텔링과 해외 호텔 브랜드와의 제휴 없이 자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 등 글래드호텔의 성공 요인은 다양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어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래드호텔의 '꿈의 이익률' 30% 돌파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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