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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 위치한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오른쪽부터)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최영 전무, 테라파워 크리스 르베크 최고경영자, HD현대중공업 원광식 부사장 등 관련 기업의 주요 경영진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차세대 원전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에 이어 4세대 원자로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테라파워,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테라파워가 미국에서 추진 중인 나트륨 사업과 추가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테라파워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원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원자력 기업이다.
기존 원자로 대비 안전성과 발전 효율이 높고 핵폐기물 발생량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미국 최초 4세대 원전인 케머러 1호기를 건설하고 있다.
HD현대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테라파워에 투자하며 공급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케머러 1호기 원자로 용기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라카 원전 등 글로벌 원전 EPC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후속 상업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현대건설은 전통적인 건설 사업에서 벗어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H로드 경영 전략에 따라 관련 밸류체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4세대 원자로 사업 참여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원전 시장 확대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테라파워의 기술과 HD현대중공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대형원전과 SMR, 원전 해체사업 등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