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지분 1.5조 매각…금산법 리스크 선제 대응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3-20 13:10:04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합니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율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삼성생명은 19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 주(0.11%)를 약 1조 3,02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삼성화재 또한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 주(0.02%)를 약 2,275억 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힌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 보통주 7,336만 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각각 8.51%에서 8.62%, 1.49%에서 1.51%로 상승하게 됩니다.

현행 금산법은 동일 계열 금융회사가 보유한 비금융사 의결권 지분을 합산해 10%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분율이 10%를 초과할 경우 법 위반 소지가 발생합니다.

양사는 “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법 위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초과가 예상되는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2월에도 동일한 이유로 각각 약 425만 주와 74만 주를 처분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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