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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주헌이 2026년 새해 첫 컴백 주자로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주헌이 내년 1월 초 컴백을 목표로 솔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2023년 5월 발매된 첫 미니 앨범 '라이트(LIGHTS)'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솔로 활동이다. 당시 전곡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우며 '주헌'이라는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로서의 깊어진 내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서 팀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 파워풀한 래핑과 수준급의 보컬 실력은 물론, 작사·작곡·편곡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식 솔로 데뷔 전부터 믹스테이프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18년 발매한 'DWTD(Do What They Do)'는 아이튠즈 차트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2020년 '싸이키(PSYCHE)'는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및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처럼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주헌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매 앨범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준 그가 2026년 새해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예능에서의 활약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헌은 지난 10월 공개된 단독 웹예능 '착한 심부름센터-심청이'의 MC를 맡아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대와 예능을 넘나드는 그의 다채로운 활약은 이번 솔로 활동의 시너지를 배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10년 차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참여 중이며, 오는 20일 마이애미 공연을 끝으로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개최하며 새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