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이 성추행?...前 소속사 '충격' CCTV 공개→2차전 예고

TV / 영상제작국 / 2024-03-20 11:53:2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19일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최근 불거진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파이어는 이번 사건의 가해자가 강성희 전 대표가 아니라,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임을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스파이어 대표인 황성우 대표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제하의 김태우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황 대표는 "입대가 확정된 멤버들과 술을 마시던 중, 휘찬이 강씨에게 군대를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다가 강씨를 강제추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파이어 측은 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한 후 심각성을 고려하여 신고조치를 검토했으나, 오메가엑스에 대한 큰 투자로 인해 사건을 내부적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휘찬을 군입대 시키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이 사건을 알리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사건 이후 멤버들이 스파이어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강씨로부터 폭행과 폭언,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스파이어 측은 주장했습니다. 또한, 스파이어 측은 사건 당시의 상황이 녹화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휘찬의 강제추행 장면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메가엑스의 현재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강씨의 폭행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로 송치됐으며,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피큐 측은 또한 오메가엑스를 향한 2차 가해에 대해 반박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향후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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