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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데이터센터(DC)향 엔진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엔진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DB증권은 27일 HD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21일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 AEG로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20메가와트(mw)급 엔진(총 684mw, 6271억원 규모)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향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기존 가스터빈 엔진의 납기(리드타임)가 5년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HD현대중공업 중속엔진 ‘HiMSEN’이 확실한 대안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다.
발전향 엔진은 선박용 엔진보다 수익성이 더 높고 해당 부문에 대한 증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2028~2030년 엔진 사업부의 실적 상향 여력은 매우 충분한 상황이다.
본업인 조선 및 특수선 부문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054억원(영업이익률 15.3%)을 기록하며 상선, 특수선, 엔진 등 전 사업부에서 마진율 개선세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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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호 연구원은 "고가 선박 중심의 매출 믹스 개선과 고정비 감소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상선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7.4%에서 2028년 19.7%까지 우상향할 것"이라며 "2028년 전사 영업이익은 약 4조8000억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며, 향후 특수선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추정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