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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양재동 현대차 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현대차가 내년 긍정적인 실적 기저에 신차, CES(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의 다수의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25일 현대차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93조,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5조, 영업이익률(OPM) 7.7%를 예상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15%로 인하 시 분기 7200억원 증익 효과가 예상된다"라며 "여기에 북미 팰리세이드 판매가 본격화되며 2026년 전년 대비 물량과 믹스 효과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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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또 내년 현대차 주요 신차는 아반떼/투싼 FMC, 그랜저 싼타페 FL 등이 있다. 국내와
미국 중심의 신차 사이클이 도래하는 만큼 긍정적인 이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신차 모멘텀이 될 팰리세이드(2H25), 투싼, 싼타페, 아반떼(Elantra) 소매 판매 비중은 60%로, 연간 판매 5~60만대 수준"이라며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분과 미국 수요 전망(1716만대)을 감안하면 미국 점유율이 0.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26년 신차 라인업, 관세 인하 및 상쇄, 2026년 CES 통한 로보틱스 모멘텀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2026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