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정부 국민 혈세 빨아먹는 '흡혈귀' 맹비난

폴리이코노 / 김상진 기자 / 2025-07-27 10:50:48
민생회복지원금도 '포퓰리즘' 규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안철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여당 내 '증세위원회' 구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조치가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국민에게 현금 몇 푼 쥐여주며 생색은 잔뜩 내면서, 그 뒤에선 전방위적 증세로 국민의 등골을 쥐어짜는 이중 플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대통령'과 '빚잔치 총리'가 손잡고 추진하는 '확장 재정'은 이름만 거창할 뿐, 결국 텅 빈 나라 곳간을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증세'로 메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세금이 부족하다면 퍼주기부터 멈추라"고 촉구하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증세도 아니고, 포퓰리즘성 지원금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땀 흘려 번 돈 제대로 지켜주는 정부, 기업이 마음껏 신산업 분야에 투자해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 미국과의 관세협정을 잘 마무리 짓는 유능함이 지금 우리나라에 절실한 때"라고 역설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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