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년의 약속 지켰다…김세의 구속에 공식 입장

연예 / 이고은 기자 / 2026-05-27 10:44:23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구속…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적용

(사진 = 골드메달리스트)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구속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통한 진실 규명의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김수현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며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진실을 밝혀준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사유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의 소명 여부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당시 김수현은 김 대표와 김새론 유족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사안을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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