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RAM과 NAND 가격 반영...목표주가 140만원-KB증권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6-02-02 10:17:35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DRAM과 NAND 가격 상향을 반영해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KB증권은 2일 SK하이닉스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을 145조원 (+208% YoY), 170조원 (+17% YoY)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1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빅테크 업체들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메모리 구매의 장기공급계약 (LTA) 요구가 큰 폭 증가하고 있고, 내년까지 메모리의 단기 공급 증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2027년 상반기까지 메모리 공급부족은 심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DRAM은 컨벤셔널 DRAM 가격 상승으로 HBM과 수익성 격차가 축소되며 HBM4 공급 단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NAND는 베라 루빈 AI 연산 플랫폼에서 탑재되는 ICMS 수요 증가로 향후 실적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 연구원은 "NAND의 경우 단순 저장 장치에서 벗어나 AI 연산의 직접적 지원 기능으로 격상되며 향후 DRAM, NAND 수요는 빅테크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폭발적인 증가세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특히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확산은 주변 환경을 고해상도 이미지와 실시간 영상으로 이해하고 물리적 위치 정보도 함께 저장하는 월드 모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존 텍스트 기반의 LLM 모델 대비 고용량 메모리와 LPDDR5X 탑재량이 큰 폭 증가하면서 메모리는 빅테크 업체들의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 자산으로 급부상하며 재평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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