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우가 ‘내 눈에 콩깍지’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박신우가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강은호 역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내 눈에 콩깍지’은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박신우는 죽은 영이(배누리 분) 남편의 죽마고우이자 영이를 친동생처럼 아끼는 강은호역할을 맡았다. 강은호는 소아과 의사에 훈훈한 외모, 여기에 남편을 잃고 꿋꿋이 살아가는 영이를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챙겨주는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까지 갖춘 인물이다.
2007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으로 데뷔한 박신우는 이후 드라마 ‘슈츠’, ‘무림학교’, ‘장밋빛 연인들’, ‘그대, 웃어요’, ‘하이에나’, ‘기막힌 유산’,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흠잡을 곳 없는 완벽남의 면모로 여심 몰이에 나설 박신우에게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으라차차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