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추영우, 장거리 연애 극복→달콤한 결말…꽉 닫힌 해피엔딩

스포테인먼트 / 김상진 기자 / 2022-09-29 11:32:47

 

박수영(레드벨벳 조이)과 추영우가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최종회에서 ‘안자영’(박수영 분)과 ‘한지율’(추영우 분)이 둘만 모르는 비밀연애가 공개된 후,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며 '희동리 공식 1호 커플'가 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비밀 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사이, 희동인들은 이미 두 사람의 연애를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자영은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민원 탓에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마을 회관으로 달려가, “안자영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연애한다. 가축병원 원장님 손자 한지율이랑 만난다”고 공개 고백했다. 자영의 깜짝 고백(?)으로 시끌벅적 희동리 1호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15년 전 어린 자영과 지율이 그랬던 것처럼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지율이 서울 병원으로 돌아가면서 두 사람에겐 장거리 연애라는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고, 왕복 8시간의 거리임에도,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며 1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그사이 자영은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했고, 지율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몰래 희동리를 찾았다. 놀란 자영을 향해 “오늘부터 덕진 가축병원 원장 됐다. 나도 축하해 달라”던 지율은 희동리에 정착하겠다며 미리 준비해온 커플링까지 꺼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며 따사로운 엔딩을 맞았다. 자영과 지율의 로맨스가 완결을 맺는 사이 또 다른 틈새 로맨스가 웃음을 잡았다. 바로 서울 수의사 ‘최윤형’(나철 분)과 가축병원 조무사 ‘이영숙’(박예니 분)이 밤늦은 시간 윤형의 차에서 뜨겁게 키스하다 발각된 것. 특히 “서울 남자를 만나냐”며 영숙을 향해 당황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부녀회원 ‘차연홍’(박지아 분)도 끝까지 깨알 재미를 더했다.

자영과 지율, 상현 세 청춘 남녀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와 우정 이야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희동인들이 만들어가는 웃음 넘치는 정겨운 드라마에 힐링 한 스푼을 더하며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즐길 수 있었다. 또, 녹음이 푸르른 대한민국의 여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로 12회 동안 매회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힐링 감성을 채웠다. 

 

한편 ‘어쩌다 전원일기’ 전 회는 카카오TV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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