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친모 장서희에 "입양 거절하겠습니다"…엇갈리는 모녀 운명

스포테인먼트 / 김경식 / 2022-11-29 10:21:32

 

[스타엔=김경식 기자] ‘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조직 적합도 검사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25회에서는 친딸이 아님을 숨기기 위해 오토바이 사고 자작극을 벌이는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또 정혜수(김규선 분)가 설유경(장서희 분)을 위해 받은 신장 조직 검사에서 적합 판정받았다. 정혜수가 공여 희망자로 등록했다는 소식에 설유경은 정혜수를 걱정했고, 계속해서 엇갈리는 모녀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5회에서는 자신의 정체와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웠던 주세영은 설유경과 강지호(오창석 분)을 속이고, 마회장(반효정 분)을 협박했고, 주세영은 마회장을 찾아가 정혜수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지 않냐며 공범으로 몰아세웠다. 여기에 더해 정민자(오윤홍 분) 살인 동영상과 강지호를 미끼로 설유경은 살리되 진실은 숨겨달라고 공격했다.


이어 설유경은 주세영이 검사를 피하려 일부러 오토바이와 부딪혔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지만 이내 통증을 느끼며 ‘우리 미소가 절대 그럴 일 없어’라며 혼란스러워한다.

 

또 정혜수의 검사 결과를 들은 설유경은 어떻게 정혜수의 신장을 공여받냐며 고민한다. 그러나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정혜수의 신장 공여를 진행하기 위해 대가성이 아님을 증명하려 ‘그럼 가족이 되면 되겠네?’라며 성인 입양을 언급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마회장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을 물었고, 설유경은 ‘미소를 낳은 일과 미소를 다시 찾은 거요’라고 말한다. 이어 마회장이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묻자, 설유경은 ‘당신 심장에 비수를 꽂지 못하고, 나 먼저 떠나게 된다면 그보다 후회스러운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독백하고, ‘마현덕! 천배, 백배 되갚아 줄 거야. 그때까지 못 죽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마녀가 돼서라도 당신 절대 용서하지 않아’라고 다짐하는 독대 엔딩은 에 앞으로 설유경의 복수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마녀의 게임’ 26회는 29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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