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엠트리홀딩스와 협력 강화

기타 / 이고은 기자 / 2025-07-09 09:50:19
미래 모빌리티 혁신 위한 MOU 체결, 제주 경제 성장 기대

 

(사진 = 엠트리홀딩스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엠트리홀딩스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엑스포 조직위는 8일 엠트리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을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을 선점해 온 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엑스포를 통한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법은 추후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게 되는 정보는 대외비로 취급되며, 정보 공개 필요 시 상호 승인 하에 공개된다.

 

엠트리홀딩스는 협약에 따라 e-모빌리티 엑스포 홍보, 참여사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엑스포 조직위 사업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컨퍼런스, 미래 모빌리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엠트리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열 엠트리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본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보 및 유통 채널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는 전기차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매년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제주는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 산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엑스포는 정책 결정자, 연구자, 기업인, 투자자들이 모이는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실증 과제, 공동 연구 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 시승, V2G 데모 등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실증 현장 투어를 제공하여 비즈니스와 휴양을 결합한 MICE 모델을 제시한다.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인 로봇, 자율주행, AI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 산업 정책 논의,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한편,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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