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투어스) 미니앨범 1집으로 데뷔
◇올해 6월 진 전역..2025년 6월 전원 전역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BTS 멤버 4인의 연말 군입대로 전 멤버가 군복무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불확실성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여기에 최근 팬덤과의 소통에서 2024년 활동을 암시한 데다, 6월 제대 예정인 진의 솔로 음반도 기대돼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다.
![]() |
(사진=하이브) |
◇ 뉴진스·르세라핌 콘서트 매출 증가 등
2일 다올투자증권은 하이브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3658억원으로 추정했다.
뉴진스, 르세라핌의 콘서트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현 인기 수준에서 최대 106만명, 86만명까지 모객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컨센서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음반/음원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바이팬스, POD 서비스 호조, BTS 다큐멘터리 8회분 4분기 실적 반영에 기인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컴백한 TXT, 엔하이픈, 세븐틴, 정국 모두 앨범 판매량 성장을 지속했다"며 "4분기 발매한 음반의 음원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GOD'과 르세라핌 'Perfect Night'이 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 |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존에서 사람들이 조형물을 찍고있다. |
◇TWS(투어스) 미니앨범 1집으로 데뷔
또 1월에 플레디스 소속 남자아이돌 TWS(투어스)가 미니 앨범 1집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어스는 향후 세븐틴의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그룹으로 기대되며 앨범 판매량이 50만장 이상일 경우 흥행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수진 연구원도 "구매력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만큼 저연차 IP의 이익 성장이 경쟁사 대비 클 것"이라며 "데뷔할 신인 3팀이 초기에 팬덤을 형성시키기 좋은 환경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
(사진= 대신증권 제공) |
◇ 올해 6월 진 전역..2025년 6월 전원 전역
BTS의 공백을 세븐틴, TXT, 엔하이픈, 뉴진스, 르세라핌 등 타 아티스트들이 굳건히 채우고 있는 데다, 올해 6월 BTS 진의 전역이라 솔로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BT는 입대 전 팬들과의 소통에서 군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놓은 계획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음반을 발매할 멤버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입대한 멤버 4인 중 솔로 음반 2회 발매 및 6월 제대 예정인 진의 솔로 음반 발매 1회가 예상된다.
이에 2024년 음반 부문 실적은 우려와 달리 BTS 군백기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임수진 연구원은 "2025년 6월 전원 전역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3년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팬덤의 역대급 보복 소비가 전망되며 주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선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