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 대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 될 것”

피플 / 김영택 기자 / 2024-08-14 09:47:14
창립 14주년! 장거리 노선 취항 대표 LCC로 발돋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글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1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2015년부터는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 취항을 넓히며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편의 확대에 앞장서 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6월 진행한 ‘2025년 비전선포식’에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해외시장 개척'을 발표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지난 2022년초 A330-300(347석) 항공기 3대를 도입하고 2022년말 인천-시드니 노선을 국내 LCC 최초로 취항했다. 2023년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5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 취항과 최근 유럽 4개 지역(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안전 투자를 대폭 확대해 올해는 전년대비 130% 증가한 5700억원, 2025년 60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국내 LCC 항공사 최초로 장거리 운행을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안정에 전폭적인 투자 단행하는 건 안전 운항과 최우선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와 만족을 높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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