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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welltower)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 시니어하우징 대표업체인 웰타워(WELL.N)의 성장이 20~30%대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웰타워는 미국 시니어하우징 구조적 성장에 힘입어 2025년, 2026년 주당배당금(DPS)이 전년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 기준 2026년 주가운영자금흐름 비율(P/Core FFO)은 34배로 다소 높으나 자산다각화 목적의 투자자금 유입 수혜, 신규자산 확장 통한 실적 추가 상향 가능성, 그리고 자산가치 상승 전망을 고려하면 정당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노인 주거, 요양시설 운영하는 대표적인 미국 헬스케어 리츠인 웰타워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순영업수익(NOI), 운영자금흐름(FFO) 각각 전년대비 +33%, +34%, +43%를 기록했다.
사업비중 16%의 ‘의료오피스’ 부문 정리 후 시니어하우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0세 이상 인구 고성장(2030년까지 30% 증가), 신규착공 축소에 따른 공급부족 전망, 그리고 고연령층의 높은 지불능력(2008년대비 4.2배 확대)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시니어하우징 동일점포 NOI 성장률 12개월 연속 20% 상회, 동사 DPS 성장의 재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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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타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웰타워는 신규자산 투자 및 시장 확장에 적극적이다. 2025년 영국 HC-One, Barchester Healthcare를 인수하며 영국 시니어하우징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249억 달러 수준으로 적극적인 자산투자에도 자금조달 다변화, 풍부한 잉여현금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신규자산 매입 과정에서의 자본 변화로 희석효과가 예상되나 매입자산실적이 정상화되며 웰타워의 실적 및 배당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 2026년에도 신규자산 투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