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 개봉 첫날 26만 관객 돌파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2-18 09:23:03
시리즈 흥행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위 석권 특별관 선호도 높아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개봉 첫날 2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3'는 개봉일인 지난 17일 하루 동안 26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관객들의 특별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3D 포맷(3D 디지털, 아이맥스 3D, 돌비시네마 3D)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전체의 33.4%에 달했으며, 4D 상영관을 이용한 관객도 6.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바타: 물의 길'(2022) 개봉 당시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로, '아바타' 시리즈가 선사하는 몰입감 높은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바타 3'는 전작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기존과는 다른 성격의 나비족인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새로운 갈등과 이야기를 펼쳐낸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았으며, 실제 관람객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인 편이다. CGV 에그지수 94%라는 높은 평점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웅장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다만, 197분에 달하는 긴 상영 시간이 일부 관객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후기도 존재한다.

 

개봉 첫날의 흥행 성적과 더불어 '아바타 3'는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기준, 약 61만 5천여 명의 관객이 '아바타 3' 관람을 예매했으며, 이는 전체 영화 예매율의 7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예매율 추이는 앞으로도 '아바타 3'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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