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우현민 "팀 해체 후 상실감 컸다" ('노머니 노아트')

스포테인먼트 / 김상협 / 2023-03-30 11:12:03
(사진=KBS 2TV)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노머니 노아트’의 아트 큐레이터 모니카가 독특한 이력을 지닌 미술 작가를 소개한다.

 

모니카는 30일 2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에서 준수한 외모를 지닌 미술 작가 우현민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등장과 함께 상큼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이 자리에서 우현민은 “10년 동안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고, 현재는 독학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우현민은 미술 작가가 된 계기에 대해 “아이돌 활동 종료 후, 20대 시절에 대한 상실감이 강하게 밀려왔다”며 “미술 심리 치료를 받던 중 처음 만진 크레파스가 가장 순수했던 때로 돌려준 묘한 경험을 하며 미술 작가로 전업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카페 매니저로 일하면서 작업실 2층 텐트에서 숙식하는 것은 물론, 작품 활동에도 매진하는 바쁜 일상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우현민의 경매 도전 작품이 공개된다. 그의 작품은 물감으로 그린 방식이 아닌, 다양한 소재를 해체 및 재배치한 ‘콜라주’ 기법의 작품으로 신선함을 안긴다. 우현민은 “내 인생의 장르가 콜라주”라며 “미술계로 들어왔을 때 느낀 발악과 투쟁을 상징한다”고 자신만의 예술관을 설명한다.

 

담당 아트 큐레이터 모니카는 “단언컨대 이분은 세계가 주목하는 성장형 아티스트”라고 소개한다. 과연 아이돌 출신 독학 아티스트인 우현민의 작품이 아트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경매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30일 오후 9시 50분 2회를 방송한다.

 

알파경제 김상협 (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지드래곤, 평화 염원 담은 한정판 블록 '818 BLOOM' 해외 주목
유승준 비자 소송, 2심으로 간다
배우 윤지온, 음주운전으로 드라마 하차
아이유, 데뷔 17주년 맞아 2억 원 기부
SG워너비 김용준, 2년 만 단독 콘서트 닿음 개최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