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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빗썸)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3분기에 1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빗썸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05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1억 원)와 비교해 약 34배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0억 원, 영업이익은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4%, 771.1%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252억 원, 영업이익 1602억 원, 당기순이익 1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68%, 54%, 51% 증가한 규모다.
빗썸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가상자산 시장 회복에 따른 거래량 증가를 꼽았다.
3분기에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이더리움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