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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향후 2년간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의 연간 적정 신규주택 수요를 몇만가구로 잡고 있느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서울의 적정 신규주택 물량을 연간 7만 가구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다만, 2026년 이후의 수요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집값 상승 원인에 대해 박 장관은 "비아파트 공급 차질로 인한 중장기적 공급 애로에 대한 불안 심리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 수요 전망에 대해 박 장관은 "수요는 상당히 가변적이라 기계적으로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