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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강인 [AFP=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잉글랜드의 첼시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PSG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세니 마율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던 PSG는 1, 2차전 합계 점수 8-2라는 큰 격차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첼시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게 되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PSG의 공세로 전개되었다. 전반 6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골키퍼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마율루가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율루는 후반 1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팀의 8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PSG의 조직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며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이강인은 추가 시간까지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일조했다. 비록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안정적인 볼 배급과 압박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CL 9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1(2골 3도움)과 UEFA 슈퍼컵(1골) 기록을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성적은 3골 4도움으로 집계되었다. 주전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확보하며 팀 내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8강에 진출한 PSG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리버풀(잉글랜드)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현재 16강 1차전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리버풀에 1-0으로 앞서 있다. PSG의 8강전은 내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