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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프랑스 내 일부 이용자들에게 스파이웨어 공격 표적이 됐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대응센터는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 9월 3일 아이클라우드 계정과 연동된 기기 중 최소 1대가 공격을 받아 고객들에게 위협 알림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몇 명이 피해 통보를 받았는지, 어떤 스파이웨어가 사용됐는지, 침입 시점이 언제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주기적으로 기기 해킹 시도를 통보하며, 피해자는 국제 비영리단체 액세스 나우의 디지털 보안 연구소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을 권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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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최근에도 이란, 유럽 각국, 인도 등 수십 개국에서 용병형 스파이웨어 공격 피해자들에게 통보가 이뤄졌다.
앞서 2021년에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자국 휴대전화가 이스라엘 NSO 그룹의 페가수스 스파이웨어 공격 표적이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기를 교체한 바 있다.
애플 주가는 1.43% 상승 후 230.03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