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면세점(601888.CH) 4분기 실적 회복세 시현..턴어라운드 국면

중국 / 김민영 기자 / 2026-04-01 07:55:21
(출처=GTC면세점)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GTC면세점 (601888.CH)의 지난해 실적이 컨세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확인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CTG면세점은 2025년 매출액 5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하고, 순이익은 36억 위안으로 16% 줄어 매출액과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2%, 5% 하회했다.

 

그중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하고, 순이익은 5억 위안으로 54% 늘었다. 4분기 순이익의 빠른 증가세는 정책 효과와 더불어 핵심 지역인 하이난 섬 매출 회복세에 기인했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도 33.3%를 기록하며 4.8%p 상승했다.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32.8%로 0.7%p 상승했다. 하이난 이도 면세점 매출액은 2025년 9월을 기점으로 18개월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2026년 1~2월 하이난 이도 면세점 매출액(106억위안)은 26% 늘어나며 하이난 섬 전체 지역 무관세 정책 시행에 따른 긍정적인 정책 효과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CTG면세점은 LVMH그룹 면세점 DFS의 홍콩, 마카오 지역 사업권 및 지분 인수를 발표하며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홍콩, 마카오 지역의 9개 오프라인 매장 확보와 더불어 중화권 내 DFS 브랜드 독점 사용권(지적재산권, 멤버십 시스템 등 무형자산 포함)을 획득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FS 면세점 사업 인수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약 40억위안(2025년 매출액의 7% 정도)의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일전에 상하이 공항 면세점 사업권 일부 상실(상하이 푸동 공항 T1+S1)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이는 정상적인 경영 범위 조절(상하이 푸동공항 T2+S2, 훙차오 T1 구역을 낙찰)로 경영 방식도 기존의 외자기업 합작 운영에서 100% 독자 운영으로 변경됐다. 

 

김시청 연구원은 "지분 구조 변경은 사업권 상실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TC면세점의 2025년 실적은 계속하여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4분기 실적은 회복세가 나타났다. 2025년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한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최대 국유 면세점으로서 긍정적인 정책 수혜가 예상되고, 시내 면세점 오픈, DFS 인수에 따른 중장기적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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