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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기스가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26일(현지시간)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 체인에서 AI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신규 도구 '베이스 MC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구를 활용하면 이용자들은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커서 같은 AI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대출 등 금융 거래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베이스 MCP는 앤트로픽이 2024년 공개한 AI 통신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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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체인. (사진=코인베이스) |
코인베이스의 AI 제품 총괄인 링컨 머는 "MCP가 복잡한 코딩 없이 다양한 데이터 요청을 가능하게 하는 API의 간편한 래퍼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베이스 지갑의 활용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코인베이스는 "터미널에 국한된 에이전트형 지갑과 달리 베이스 계정은 앱과 에이전트 환경을 오가며 거래 내역과 포트폴리오가 연동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공개한 결제 표준 'x402' 확산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x402와 MCP 같은 신규 표준은 소액 결제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상거래' 확산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장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지난 1년간 에이전트 기반 거래 규모는 7,300만 달러로, 연간 14조5,000억 달러를 처리하는 비자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스트라이프, 비자,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면서 성장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