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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이드 자율주행차. (사진=위라이드)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위라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역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위라이드는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영 허가를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위라이드는 중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프랑스, 미국 등 6개국에서 자율주행 허가를 취득한 모빌리티 기업들의 엘리트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이번 승인에는 교통 일반청의 규제 샌드박스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결과이며 이 평가에는 안전 및 성능 테스트가 포함됐다.
최고 재무책임자 제니퍼 리는 "이번 허가는 위라이드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확장 가능하고 매출을 창출하는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이번 허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달 초 위라이드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현지 파트너인 AI 드라이버와 협력해 리야드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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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이드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 서비스는 칼리드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및 중심 업무 지역을 포함한 수도 주요 지역을 연결하며, 2025년 말까지 완전한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
위라이드는 2025년 5월 사우디 아라비아에 진출한 이후, 로보버스와 로보스위퍼 S1을 킹 파하드 메디컬 시티, 알울라, 아람코 주거 지역 등 주요 지역에 배포했다.
로보스위퍼 프로젝트는 중동에서 최초로 수익을 창출한 자율주행 위생 서비스이다.
위라이드는 지역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로보버스 서비스 운영 허가를 획득했다. 이 조치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공공 교통 시스템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다.
위라이드 주가는 0.53% 상승 후 10.39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