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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버스 본사 로고. (사진=에어버스) |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중국과의 규제 갈등 해소로 항공기 인도에 속도를 냈다.
4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 5월 항공기 81대를 인도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중국과의 규제 문제로 묶여 있던 항공기들이 풀린 영향이 컸다.
에어버스는 앞서 1분기 동안 중국의 '행정적 사안'으로 일부 인도가 지연됐으나 현재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중국이 자국 여객기 C919의 유럽 인증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 규제 당국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신규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를 지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지연은 약 20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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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내 중국 오성홍기와 EU기. (사진=연합뉴스) |
이에 대해 유럽연합(EU) 항공안전청은 C919 인증 작업이 중국 당국과 제조사 코맥과의 전면적인 협조 속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수개월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에어버스는 엔진과 객실 장비 부족, 미국 내 전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공장에서 공급되는 A350 부품 지연 등 공급망 문제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영국의 항공 분석가 롭 모리스는 "향후 수개월간 강한 인도 흐름을 유지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면서도 "재고 항공기 해소에는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