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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금보험공사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후보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인 김성식 변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진행한 면접 대상 명단에 김성식 변호사와 함께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 김영길 전 예보 상임이사 등 3명을 올렸다.
김성식 변호사는 공정거래 분야에서 활동해 온 법조인으로, 대통령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 직권남용 사건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출신인 김 전 부사장은 예보에서 리스크관리1부장, 저축은행 정상화 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전 상임이사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예보 노조는 전날 서울 중구 예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피아·정피아의 영향에서 벗어나 5천만 예금자를 지킬 수 있는 진정한 수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