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XOM,N), 이란 전쟁 직격탄…1분기 글로벌 생산 6% 감소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6-04-09 07:47:48
엑슨모빌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엑슨모빌이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생산량의 6%를 상실했다.

 

엑슨모빌은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으로 페르시아만 일대의 석유·천연가스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1분기 글로벌 생산량이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 중단 물량의 절반가량은 엑슨이 지분을 보유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단지에서 발생했다. 이 시설의 LNG 생산 라인(트레인) 2기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됐다.

 

엑슨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평가 전까지 정상 가동 재개 시점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카타르 또한 해당 LNG 시설이 연간 약 20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복구에는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엑슨모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엑슨은 1분기 에너지 제품 부문 이익이 가격 변동성과 물량 출하 시점 영향으로 2025년 4분기 대비 37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 완료 이후에는 순이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으로 원유와 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엑슨은 1분기에 각각 약 21억 달러와 4억 달러의 추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간의 휴전을 발표한 이후 에너지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6.34% 하락했다. 

 

엑슨은 5월 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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