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APLD.O), 분기 실적 호조…AI 수요 급증 수혜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6-04-09 07:48:31
어플라이드 디지털. (사진=SNS)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어플라이드 디지털 분기 매출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8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억2,6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7,66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빅테크와 AI 기업들이 생성형 AI 확산에 대비해 전력과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에 나서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전력·냉각 수요가 급증하며 데이터센터 설계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초대형 고객들이 연간 4,000억 달러 이상을 인프라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2025년 한 해에만 700억 달러가 넘는 고성능 컴퓨팅(HPC) 대형 계약 17건이 발표됐다.

 

웨스 커민스 최고경영자(CEO)는 "첫 번째 대형 시설에서 전체 분기 매출이 반영되며 플랫폼의 수익성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첫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1월 초기 100메가와트(MW) 규모로 완전 가동에 들어갔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지난 1월 미국 남부에 300MW 규모의 '델타 포지 1' 캠퍼스 건설을 시작했으며, 초기 가동은 2027년 중반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10.37% 급등했다. 올해 들어 13% 올랐으며, 2025년에는 세 배 이상 급등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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