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CRWV.N) 네오 클라우드 시대 개막, 내후년 흑자 전환 전망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9-11 07:35:3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AI 수요 증가로 맞춤형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코어위브(CRWV.N)의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하이퍼스케일러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코어위브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두 곳과 확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Weights & Biases를 인수 완료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4~6월 매출은 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하며 예상을 12.1%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예상을 17.2% 하회했다. 

 

매출 잔고는 301억 달러로 전년 대비 86% 증가를 기록 중이다. 영업이익은 2억 달러 로 전년 대비 135% 급증하며 영업이익률 16.0%를 기록했다. 

 

CapEx는 24.5억 달러로 증가 중이다. 2분기에 약 470MW 유효 전력을 확보했으며, 총 계약 전력량을 약 600MW에서 2.2GW로 늘렸다. 2025년 말까지 900MW 이상의 유효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2분기 계약 수주 잔고는 301.0억 달러로 이전분기대비 40.0억 달러, 연초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최근 2개의 하이퍼스케일러와 계약을 확장하면서 미디어, 헬스케어, 금융, 산업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미션 컨트롤을 통해 엔비디아 GB200 NVL72, HGX B200의 안정적인 대규모 배포가 이뤄졌으며, 스토리지 비용 최적화와 간소화된 비용 구조로 기업들은 다년 계약으로 클라우드를
코어위브로 이전 중이다. 

 

코어위브는 3분기 매출로 12.6억~13.0억 달러, 조정 영업이익은 1.6억~1.9억 달러, 2025년 매출은 51.5억~53.5억 달러(이전 49.0억~51.0억 달러)로 상향했다.

 

코어위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코어위브의 하이퍼스케일러 수요가 확대 중"이라며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블랙웰을 포함 약 25만개의 고성능 GPU를 중심으로 고성능 AI 데이터센터를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33개 운영하고 있으며, 1.6GW의 전력 용량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흑자 전환은 2027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변동성도 높을 수 있지만, 향후 3년 (2025~2027년) 매출 CAGR 108.6%를 반영한 12개월 선행 EV/Sales는 시장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운용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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