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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AI.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음성 AI 기업인 사운드하운드AI는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훨씬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사운드하운드는 9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4,27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글 추정치인 3,288만 달러를 상회하고 전년 대비 217%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정 손실은 0.03달러로, 0.09달러 손실의 컨센서스 추정치보다 개선됐다.
중국에서 새로운 자동차 고객 확보, 레드 랍스터 및 IHOP과 레스토랑 파트너십 체결, 폴라리스AI 모델의 확장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뽑힌다.
최고경영자 케이반 모하제르는 "자동차, 엔터프라이즈 AI, 레스토랑 자동화 부문에서 성장을 달성하며 사상 가장 강력한 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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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AI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사운드하운드는 2025년 매출 전망을 1억 5,954만 달러를 상회하는 1억 6,000만~1억 7,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연말까지 조정 EBITDA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운드하운드는 현재 매월 10억 건 이상의 쿼리를 처리하고 있다.
음성 AI 주문을 사용하는 레스토랑은 1만 4천 곳을 넘어 2분기에 1천 곳이 추가됐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수한 사업은 100% 이상의 매출 달성률과 120% 이상의 순매출 유지율을 기록했다.
주가는 26.40% 상승 후 13.5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