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전략비축유 교환 방식 방출…연료 가격 안정 시도

아메리카 / 폴 리 특파원 / 2026-03-16 07:26:35
유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정부가 긴급 석유 비축분 방출에 착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전략비축유에서 원유 8,600만 배럴을 교환 방식으로 방출하기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수요일 발표된 총 1억7,200만 배럴 방출 계획의 일부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번 방출 물량이 이르면 다음 주 말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체 방출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공조해 총 4억 배럴 규모의 석유를 시장에 공급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급등한 원유·휘발유·디젤·항공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번 교환 계약에 따라 원유를 빌린 기업들은 일정 기간 후 프리미엄을 포함해 추가 물량을 더해 에너지부에 반환해야 한다. 입찰 마감 시한은 3월 17일 오후 5시(미 중부시간)다.

 

에너지부는 앞서 이번에 방출되는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향후 1년간 약 2억 배럴의 원유를 재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방출량보다 약 20%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현재 전쟁 여파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연료비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웰타워(WELL.N)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사업부 축소로 재무구조 개선
제너럴모터스(GM.N) 1분기 수익성 개선..판매 감소에도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로빈후드(HOOD.N) 1분기 실적 부진 지속..자산 유입 추세는 긍정적
앰코(AMKR.N)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연간 최대 실적 기대
마이크로소프트(MSFT.N) 오픈AI 파트너십 업데이트 시즌2..아마존 계약 불확실성 해소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