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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언코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IS 루키상을 수상하며 올해 신인상 5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신인) 부문,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 부문, 그리고 '틱톡 어워즈 2025'에서 뉴 웨이브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올해 열린 주요 시상식에서만 신인상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 처음 개최된 시상식으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작품을 조명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출연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2024 KGMA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으며, 데뷔 후 불과 1년 만에 2025 KGMA에서 다시 한번 무대를 선보이는 영광을 안았다.
IS 루키상은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이후 발표한 미니 1집 '이터널티(ETERNALT)',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까지 세 장의 앨범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미니 3집 '블랙아웃'은 5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직후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들은 "저희보다 더 고생하시는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연습생 신분으로 KGMA 무대에 섰는데, 1년 만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그때나 지금이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클로저(공식 팬덤명)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1년간 발전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테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 3집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X'와 'SOB'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협업한 곡으로, 한국을 찾은 이만벡과 42명의 메가크루가 참여한 특별 합동 무대를 꾸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방탄소년단(BTS)의 '상남자'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감각적인 스쿨룩 스타일링과 강약 조절이 완벽한 칼군무로 원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현재 미니 3집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X'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