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N), 80만대 리콜 추가…'품질 관리 의문'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5-09-01 00:40:35
포드자동차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포드는 자사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별개의 문제로 미국 내 8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는 최근 포드의 리콜 문제가 악화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포드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드와 링컨 라인업의 여러 모델에서 발생한 세 가지 별개의 문제를 조사한 후 리콜을 발표했다.

 

NHTSA는 2016~2018년형 링컨 MKX와 2015~2018년형 포드 엣지 SUV의 특정 차량의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후륜 브레이크 점프 호스가 파열돼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포드가 아직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드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번 문제는 올해 발표된 포드의 수많은 리콜 목록에 추가돼 품질 관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포드는 최근 후륜 차축 문제로 이미 10만3천대 이상의 F-150 픽업 트럭을 리콜했다. 

 

또한 결함 있는 연료 펌프 문제로 85만 대를, 승객이 차량에 갇힐 수 있는 후문 잠금 장치 문제로 머스탱 마하 E 19만 7천 대를 리콜한 바 있다.

 

포드의 주가는 11.77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발레로에너지(VLO.N) 올해 실적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
유니언 퍼시픽(UNP.N), 노퍽서던(NSC.N) 인수 추진 박차…트럼프 합병 지지 시사
미쓰비시 후소, EV 정비용 작업복 개발
[분석] 일본은행, 9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11월·12월 인상 가능성 높아"
어도비(ADBE.N)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AI 역량 확인 후 대응
뉴스댓글 >

SNS